브라이튼-웨스트햄 패배, 토트넘이 울상인 이유 [UEL 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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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UEFA 유로파리그와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의 16강 1차전 경기가 3월 8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각지에서 진행됐다.
유럽 클럽 대항전 16강전이 열리기 전까지 프리미어리그는 이탈리아 세리에 A(14.714), 독일 분데스리가(13.928)에 이어 UEFA 계수 3위 리그(13.875)였다.
이번주 유럽 클럽 대항전 성적을 추가 반영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15.071)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4.250)의 UEFA 계수 격차는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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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브라이튼, 웨스트햄의 패배에 한숨을 쉬는 건 토트넘 팬이다?'
2023-2024 UEFA 유로파리그와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의 16강 1차전 경기가 3월 8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각지에서 진행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리버풀은 체코 원정에서 스파르타 프라하를 5-1로 완파하며 우승 후보다운 면보를 보였지만, 나머지 팀들이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이 AS 로마 원정에서 0-4로 완패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0-1로 졌다.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는 아스톤 빌라가 아약스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이 소식에 속이 쓰린 제3자가 있다.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위 팀인 토트넘 홋스퍼 팬이다.
다음 시즌부터 유럽 클럽 대항전 방식이 변경된다. 32개 팀이 출전하던 UEFA 챔피언스리그는 본선 진출 팀이 늘어나 36개 팀이 출전하는 대회가 된다.
본선 진출 팀이 늘어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위 팀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가능성이 생겼다. 직전 시즌 UEFA 계수가 가장 높은 리그 두 개에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한 장씩 추가로 배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UEFA 계수는 그 해 유럽 클럽 대항전(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 출전한 팀들이 거둔 성적의 평균이다.
유럽 클럽 대항전 16강전이 열리기 전까지 프리미어리그는 이탈리아 세리에 A(14.714), 독일 분데스리가(13.928)에 이어 UEFA 계수 3위 리그(13.875)였다. 토너먼트 단계에서 분데스리가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둬야만 프리미어리그 5위 팀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런데 브라이튼, 웨스트햄이 패하고 아스톤 빌라가 비긴 것이다. 브라이튼과 웨스트햄의 패배는 더 뼈아프다. 브라이튼이 4골 차 완패로 16강 탈락이 유력해 프리미어리그는 향후 포인트 적립이 더 어려워졌다. 웨스트햄은 UEFA 계수 2위를 두고 경쟁하는 독일 분데스리가 팀과의 맞대결에서 패했다.
이번주 유럽 클럽 대항전 성적을 추가 반영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15.071)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4.250)의 UEFA 계수 격차는 더 벌어졌다. 프리미어리그 5위 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은 더 작아졌다.
물론 유럽 클럽 대항전 경기는 아직 많이 남았다. 토트넘도 4위 아스톤 빌라와의 격차가 크지 않아 4위를 탈환할 가능성이 있다. 희망을 버릴 단계는 아니지만, 토트넘 팬들이 기분이 상할 소식인 것은 분명하다.(사진=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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