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핑 풀었지만 여전히 퉁퉁…손흥민 손가락 보니

이상현 2024. 3. 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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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도중 생긴 이른바 '탁구 게이트'로 손가락 부상을 입은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여전히 회복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소설미디어에는 손흥민이 훈련장을 찾은 한 팬과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앞서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에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손가락에 테이핑을 하고 출전한 것과 관련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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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아시안컵 도중 생긴 이른바 '탁구 게이트'로 손가락 부상을 입은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여전히 회복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소설미디어에는 손흥민이 훈련장을 찾은 한 팬과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손흥민은 팬의 옆에서 미소를 지으며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었는데, 손을 확대하자 세 번째 손가락이 유독 불룩하게 부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시안컵 기간동안 당했던 손가락 부상이 여전히 완전히 낫지 않은 모습이다.

앞서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에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손가락에 테이핑을 하고 출전한 것과 관련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이강인을 비롯한 일부 어린 선수들이 저녁 식사 후 탁구를 치러 가다 손흥민의 제지를 받았고, 두 사람을 비롯해 선수들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이후 이강인은 입장문을 통해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봐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다. 이런 점들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도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저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며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달라"고 언급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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