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룡대전’ 이재명 45%·원희룡 41%…계양을 오차범위 내 접전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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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대 4.10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뉴스1의 의뢰로 지난 7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오차 범위 95% 신뢰 수준 ±4.4%포인트 응답률 10.4%)한 결과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이 대표와 원 전 장관이 각각 45%, 4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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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뉴스1의 의뢰로 지난 7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오차 범위 95% 신뢰 수준 ±4.4%포인트 응답률 10.4%)한 결과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이 대표와 원 전 장관이 각각 45%, 41%로 나타났다. 고혜경 진보당 예비후보와 유동규 자유통일당 예비후보는 각각 1%로 집계됐다. 없음은 7%, 모름·응답거절은 5%였다.
다만, 이번 조사는 계양을 선거구 획정 전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22대 총선에선 계양을에 있던 계산1·3동이 계양갑으로, 계양갑의 작전서운동이 계양을로 이동했다.
성별로는 지지 성향이 엇갈렸다. 남성층에서 원 전 장관(45%)이 이 대표(41%)에 우위였고, 여성층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지지가 48%로 원 전 장관(37%)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18~29세부터 40대까지는 이 대표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 반면, 60대 이상부터는 원 전 장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40대는 이 대표 63%, 원 전 장관 24%로 이 대표를 지지자가 가장 많았다. 30대와 18~29세에서는 이 대표가 각 58%, 46%였으며 원 전 장관 지지율은 34%, 18%였다. 60대에서는 원 전 장관(62%)이 이 대표(27%)에 크게 앞섰다. 70세 이상에서도 원 전 장관 61%, 이 대표 27%다. 50대에서는 이 대표와 원 전 장관의 지지율이 46%로 동률을 이뤘다.
정지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선 이 대표에 대한 지지가 77%, 원 전 장관은 14%였고 보수층에선 원 전 장관이 74%, 이 대표는 17%였다. 중도층에선 이 대표가 46%, 원 전 장관은 35%였다. 정치 성향에 대해 모르거나 응답을 거부한 층에선 두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31%로 같았다.
인천을 지역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 국민의힘 37%였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2%, 새로운미래·녹색정의당·진보당 각 1%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답변은 11%였다.
이번 조사는 1권역(계산동)과 2권역(계양동)으로 나눠 진행됐다. 1권역에서 이 대표와 원 전 장관은 41%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2권역에서는 이 대표가 48%로 41%를 기록한 원 전 장관에 7%포인트 앞섰다.
인천 계양을은 송영길 전 대표가 5선을 한 곳으로, 20년간 2010년 보궐선거를 제외하곤 민주당 후보가 줄곧 승리한 야권 강세 지역구로 구분된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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