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 개정 혜택 받은 마쓰야마, 벌타 면제에 선두권...임성재·안병훈 공동 2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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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간판 골프스타 히데키 마쓰야마(32)가 그린 주변에서 뜻밖의 행운과 함께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션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마쓰야마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아놀드 파머스 베이힐클럽 앤 롯지(파72·74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이글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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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태권 기자 = 일본의 간판 골프스타 히데키 마쓰야마(32)가 그린 주변에서 뜻밖의 행운과 함께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션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마쓰야마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아놀드 파머스 베이힐클럽 앤 롯지(파72·74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이글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마쓰야마는 선두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마쓰야마는 경기 막판 그린 주변에서 뜻하지 않은 행운을 얻었다. 15번 홀(파4)에서 2온에 실패해 그린 주변에서 칩 샷을 시도한 마쓰야마는 공을 2번 건드리는 실수를 범했다.
이는 2타를 친 것으로 간주됐으나 2019년 규칙 개정 이후 샷 하나에 공을 2번 건드리더라도 1타로 간주돼 1타를 벌었다. 다만 더블 히트에 당황한 마쓰야마는 3m 거리에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로 홀아웃했다. 규칙이 바뀌지 않았더라면 한 순간에 2타를 잃을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어진 16번 홀(파5)에서도 그린 주변에 서있는 마쓰야마에 관심이 모아졌다. 바로 칩 인 이글을 성공시킨 것. 핀으로부터 15m거리의 그린 가장자리에서 시도한 마쓰야마의 세번째 샷이 이글로 이어졌다. 덕분에 마쓰야마는 직전 홀에서 기록한 보기를 이글로 만회하며 이날 5타를 줄여 선두권에 오를 수 있었다.
마쓰야마는 경기를 마치고 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어려운 라이는 아니었는데 더블 히트가 나왔다. 벌타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했지만 캐디가 벌타가 아니라고 말해줘서 경기를 계속 진행할 수 있었다"고 15번 홀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린 주변에서 행운으로 대회 첫날부터 선두권에 오른 마쓰야마는 특급 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마쓰야마는 지난달 특급 대회로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PGA투어 9승째를 따내며 최경주(53)를 제치고 PGA투어에서 최다 우승을 기록한 아시아 선수에 올랐다.
라우리가 6타를 줄이며 1타차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저스틴 로워(미국)가 마쓰야마와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샘 번즈, 사히스 티갈라(이상 미국) 등 4명이 4타를 줄이며 공동 4위 그룹을 이뤘고 그 뒤로 12명의 3언더파 공동 8위 그룹이 상위권 진입에 벽을 쌓았다.
이날 13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안병훈(33)이 임성재(25)와 나란히 1타를 줄이며 공동 25위에 올랐고 김주형(21)과 김시우(28)는 각각 1오버파 73타 공동 49위, 3오버파 75타 공동 62위로 대회 첫날을 마쳤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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