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자립준비청년 정착금'도 압류로부터 보호받는다

유영규 기자 2024. 3. 8.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자립정착금도 압류 방지 통장으로 지급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 오늘(8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합니다.

이에 복지부는 자립준비청년도 압류 방지 전용 통장인 '행복지킴이통장'을 활용해 자립정착금을 신청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한 자립정착금도 기초생활보장급여처럼 압류로부터 보호받게 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자립정착금도 압류 방지 통장으로 지급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 오늘(8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합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매년 2천여 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보호를 마치고 세상에 나옵니다.

이들은 지역에 따라 1천∼2천만 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받는데, 당사자의 신용 문제나 금융 상황에 따라 정착금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에 복지부는 자립준비청년도 압류 방지 전용 통장인 '행복지킴이통장'을 활용해 자립정착금을 신청할 수 있게 했습니다.

행복지킴이통장은 기초생활보장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수당 등 압류 방지가 적용되는 10여 개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압류 방지 전용 통장입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