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호 포렌식 참관 경찰 출석…의협 사무직원 2명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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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8일 휴대전화 포렌식 참관을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37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모습을 드러낸 주 위원장은 '어제 자 전공의 블랙리스트를 만들라는 내용의 의협 공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2시 (의협 정례) 브리핑을 보라"고 짧게 답한 뒤 건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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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전 회장 9일, 김택우 비대위원장·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 12일 조사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8일 휴대전화 포렌식 참관을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37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모습을 드러낸 주 위원장은 '어제 자 전공의 블랙리스트를 만들라는 내용의 의협 공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2시 (의협 정례) 브리핑을 보라"고 짧게 답한 뒤 건물로 들어갔다.
이후 오전 10시쯤 의협 전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 사무총장과 비상대책위원회 실무팀장 2명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출석했다. 이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로 답을 하지 않고 입장했다.
주 위원장을 비롯한 의협 전·현직 집행부는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를 받는다.
주 위원장은 지난 6일 경찰에 소환돼 10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주 위원장 외에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을 9일 오전 10시쯤 소환하고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은 오는 12일 오전 10시에 조사할 예정이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이들 5명과 인터넷에 선동 글을 올린 성명불상자를 경찰청에 고발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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