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전 인천시장 총선 불출마...“민주당 후보 힘 보탤 것”[2024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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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출마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사실상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8일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들의 역량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 승리를 견인한다면 이보다 더 값진 승리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사실상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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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4·10 총선 출마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사실상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8일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들의 역량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 승리를 견인한다면 이보다 더 값진 승리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사실상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시장은 “최근까지 출마가 거론되며 사전교감 없이 여러 지역구에 걸쳐 후보 적합도 조사가 실시되기도 했다”며 “인천의 총선 승리를 위한 제 역할에 대해 더 깊이 고민했으며 그 결과 개인적인 출마보다는 민주당의 승리를 우선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 전 시장은 “다가오는 총선은 정부의 오만과 무능에 책임을 묻고 위태로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당내 공천으로 인한 불협화음으로 대의가 희석되거나 지난 대선 패배와 같은 실수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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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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