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PGA 투어 출전' 노승열-배상문, 푸에르토리코 오픈 나란히 4언더파

김영훈 기자 2024. 3. 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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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첫 출전하는 노승열과 배상문이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두 선수는 8일(한국시각) 푸에르토리코에 위치한 그랜드 리저브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쳤다.

노승열과 배상문은 PGA투어 카드를 잃어 아주 드물게 PGA투어 출전 기회를 잡아갔다.

이번 푸에르토리코 오픈은 같은 기간에 열리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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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첫 출전하는 노승열과 배상문이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두 선수는 8일(한국시각) 푸에르토리코에 위치한 그랜드 리저브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쳤다.

노승열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전반 4번홀(파4), 5번홀(파5),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친 후 후반 13번홀(파4)에서 보기로를 기록했다. 이어 15번홀(파5), 16번홀(파3)에서 연달아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배상문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1개를 쳤다. 배상문은 9번홀까지 3타를 줄였으나 13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부진했다. 그러다 15번홀(파5), 16번홀(파3),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치며 한 숨을 돌렸다.

두 선수는 공동 17위에 올랐다. 공동 7위 그룹과 1타차이며, 선두 그룹과는 3타 차이다.

노승열과 배상문은 PGA투어 카드를 잃어 아주 드물게 PGA투어 출전 기회를 잡아갔다. 이버 대회가 첫 PGA 투어 대회다.

이번 푸에르토리코 오픈은 같은 기간에 열리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대회다. 세계랭킹이나 페덱스컵 랭킹 100위 이내 선수들으 대거 출전하지 않아 두 선수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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