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지원율 급감 해군, 병사 없이 간부만 승선하는 함정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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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 비율이 급감하고 있는 해군이 병사 없이 부사관 이상 간부만 승선하는 함정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군은 지난해 3월 2천500톤급인 호위함 등 3척을 함정 간부화 시범함으로 지정해 운영해 오다 지난 2월부터는 450톤급 유도탄고속함 등 3척을 추가해 모두 6척에 부사관과 장교 등 간부만 승선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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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 비율이 급감하고 있는 해군이 병사 없이 부사관 이상 간부만 승선하는 함정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군은 지난해 3월 2천500톤급인 호위함 등 3척을 함정 간부화 시범함으로 지정해 운영해 오다 지난 2월부터는 450톤급 유도탄고속함 등 3척을 추가해 모두 6척에 부사관과 장교 등 간부만 승선했다고 전했습니다.
해군은 지원자가 줄고 있는 현실적인 이유와 함께 함정의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전문성 있는 간부 중심으로 승조원 수를 줄여도 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미래에는 무인화 함정을 도입할 가능성도 큰 만큼 유·무인 복합체계에 대비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군은 이에 따라 올해 중으로 시범 운항의 성과를 평가한 뒤 시범함을 추가하거나 시범 운항 기간을 연장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군의 병사 정원 대비 입영자 비율은 저출산의 영향 등으로 2021년 94.3%에서 2022년 70.1%로 급감하는 등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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