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컷오프 변재일 "탈당 없다…총선승리 위해 힘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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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된 뒤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던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이 장고 끝에 입을 열었다.
당을 떠나지 않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변 의원은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저를 청원구 공천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했다"며 "납득할 만한 설명도, 정중한 요청도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청원 선거구를 전략경선 지역으로 분류하고 5선 현역 변 의원을 컷오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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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된 뒤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던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이 장고 끝에 입을 열었다. 당을 떠나지 않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변 의원은 8일 입장문을 내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저를 청원구 공천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했다"며 "납득할 만한 설명도, 정중한 요청도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보수의 텃밭 청원에서 20년 간 당의 승리를 지켜냈던 결과가 이렇듯 허망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5선은 저 혼자 한 것이 아니다. 20년간 저를 믿고 지지해 준 시민과 구민, 당원동지와 함께 만들어온 과정이었기에 멀리 보고 크게 보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과 동지들을 떠날 수 없다. 총선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겠다"며 "저의 결심이 당이 하나가 되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청원 선거구를 전략경선 지역으로 분류하고 5선 현역 변 의원을 컷오프 했다.
그리고 송재봉 예비후보와 영입인재인 신용한 예비후보의 2인 경선을 결정했다. 국민경선 100% 방식으로 8일과 9일 진행한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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