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국정연설서 트럼프를 '내 또래 다른 사람'으로 부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국정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내 또래의 다른 사람들(Now some other people my age)'이라고 간접적으로 지칭하며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이처럼 트럼프를 부르며 간접적으로 공격하고, 동시에 두 경쟁자의 나이가 비슷하다는 점도 시사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국정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내 또래의 다른 사람들(Now some other people my age)'이라고 간접적으로 지칭하며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이처럼 트럼프를 부르며 간접적으로 공격하고, 동시에 두 경쟁자의 나이가 비슷하다는 점도 시사할 예정이다.
백악관이 발표한 연설의 일부에 따르면 바이든은 “나는 평생 동안 자유와 민주주의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다. 미래는 미국을 정의해온 정직, 품위, 존엄성, 평등같은 핵심 가치에 기반하고 있다. 모든 사람을 존중하라.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라. 증오에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지 말라"고 말할 예정이다.
이어 그는 "그런데 이제 내 또래의 일부 사람들은 다른 이야기를 본다. 즉 분노, 복수, 보복에 대한 미국의 이야기다. 그것은 나는 아니다"면서 트럼프 및 그의 지지 세력을 빗대어 말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결을 성문화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반복할 예정이다. 1973년의 이 대법원 판결은 여성의 낙태 권리가 헌법에 기초한 것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는 판결이다.
아울러 그는 “나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 중 하나를 헤쳐 나가겠다는 결심으로 취임했다"면서 "위에서 아래가 아닌 중간에서 위로 경제를 건설하고, 모든 사람이 공평한 기회를 갖자"고 말할 예정이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