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이민청, 경기도내 설치' 건의문 대통령실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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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제안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공식 안건으로 채택된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경기도 설치' 공동건의문(이하 공동건의문)이 대통령실 등 정부부처에 전달됐다.
8일 시에 따르면 공동건의문은 지난 7일 대통령실을 비롯해 국무총리실, 국회의장실, 법무부, 경기도청, 이민정책연구원에 공식 전달됐다.
앞서 이민근 시장은 지난달 28일 오산시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5차 정기회의'에서 도내 이민청 유치를 공동 건의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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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제안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공식 안건으로 채택된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경기도 설치' 공동건의문(이하 공동건의문)이 대통령실 등 정부부처에 전달됐다.
8일 시에 따르면 공동건의문은 지난 7일 대통령실을 비롯해 국무총리실, 국회의장실, 법무부, 경기도청, 이민정책연구원에 공식 전달됐다. 아울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도 각각 제출됐다.
앞서 이민근 시장은 지난달 28일 오산시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5차 정기회의'에서 도내 이민청 유치를 공동 건의하자고 제안했다. 건의문은 심의·의결을 거쳐 공식 안건으로 채택됐다.
이 시장은 "안산시를 중심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은 대한민국의 이민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산업을 견인하는 외국인 전문 인력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도내 이민청 설치 시 이민 정책을 집적화하고 표준화함으로써 전국 단위로 전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산시를 구심점으로, 경기도 31개 시군과 함께 유치에 한 목소리를 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해부터 이민청 유치를 본격화하고 법무부 유치 제안서 제출, 각국 주한대사관 방문 등을 통해 공감대를 쌓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민대토론회, 찾아가는 시민설명회를 진행해 시민과 함께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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