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웃으며 ‘브이’… 눈길은 퉁퉁 부은 손가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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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준결승을 앞두고 손가락을 다쳤던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32)이 그동안 착용하던 보호대를 푼 모습이 포착됐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이었던 지난달 5일 저녁 식사 시간에 후배들이 팀 미팅 대신 탁구를 하는 것을 말리던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쳤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손가락 상태를 묻는 말에 "(손흥민은) 솔직히 손가락이 없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그는 여전히 뛸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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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준결승을 앞두고 손가락을 다쳤던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32)이 그동안 착용하던 보호대를 푼 모습이 포착됐다. 다만 손가락은 여전히 부어있는 상태였다.
8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손흥민이 팬과 찍은 사진이 퍼졌다. 손흥민은 미소와 함께 ‘브이(V)’ 포즈를 취했다. 탈구된 중지 손가락은 눈에 띄게 부어있는 상태였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이었던 지난달 5일 저녁 식사 시간에 후배들이 팀 미팅 대신 탁구를 하는 것을 말리던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쳤다. 손흥민의 제지에도 탁구를 친 선수 가운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23)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극상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른바 ‘탁구 게이트’로 문제가 커진 뒤 이강인은 직접 손흥민이 있는 런던으로 가 사과했다. 손흥민도 이강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화해 사실을 알렸다. 손흥민은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저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며 “강인이가 이런 잘못된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대표팀 선배로서 또 주장으로서 강인이가 보다 좋은 사람,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 주겠다”고 했다.
손흥민은 손가락 부상에도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13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 3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쐐기 골에 힘입어 3 대 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손가락 상태를 묻는 말에 “(손흥민은) 솔직히 손가락이 없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그는 여전히 뛸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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