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 뿌리부터 튼튼, 제3의 치아 '임플란트' ⑬기계적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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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내 치아를 대신하는 '임플란트', 상실된 치아를 대신하는 임플란트가 이제는 익숙하실 겁니다.
임플란트는 보통 오랫동안 고생을 하신 분들이 선택한 치료이기 때문에 임플란트 합병증이 없어야지 그 치료에 대해서 만족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 나사가 풀리는 경우에도 임플란트 합병증으로 분류하고요.
또 상부 보철물의 파절도 임플란트 합병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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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내 치아를 대신하는 '임플란트', 상실된 치아를 대신하는 임플란트가 이제는 익숙하실 겁니다. 과거 제한적으로 있었던 임플란트 치료가 이제는 다양한 연령층에 함께 할 정도로 대중화됐습니다. 환한 미소와 질긴 고기도 거뜬하게 책임지면서 치아와 비슷한 외관까지 더해 '제3의 치아'로도 불리는데요. 튼튼하고 탄탄한 임플란트, 어떻게 관리해야 그 수명을 늘릴 수 있을지, 치주과 전문의 권차경 원장과 알아봅니다.
[윤윤선 MC]
요즘 워낙 많이 하는 수술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수술을 하는 과정이 그렇게 간단한 것만 같지는 않습니다. 하고 나서 정말 관리를 잘해야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10년 가까이 쓸 수 있는 걸 텐데요. 관리를 잘하지 못했을 경우에 오는 합병증 같은 건 어떤 게 있을까요?
[권차경 치주과 전문의]
임플란트는 보통 오랫동안 고생을 하신 분들이 선택한 치료이기 때문에 임플란트 합병증이 없어야지 그 치료에 대해서 만족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합병증은 치료보다 더욱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데요.
먼저 임플란트 이식체의 골유착 실패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을 쉽게 말씀드리면 뼈와 임플란트가 안 붙었다. 안 붙은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골유착 실패로 분류를 하고요. 또 임플란트 주위염. 우리가 치주염이라든지 잇몸병이라든지, 자연 치아에도 염증이 있듯이 임플란트에도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임플란트 주위염이 있고요. 임플란트 파절이 있습니다. 임플란트 자체가 파절되는 경우를 말하고요.
그다음에 보철물의 나사 풀림. 임플란트 뿌리와 보철물을 중간에 연결하는 나사가 있는데요. 그 나사가 풀리는 경우에도 임플란트 합병증으로 분류하고요. 또 상부 보철물의 파절도 임플란트 합병증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 자세히 살펴보면 임플란트 합병증 중에서 우선 기계적인 합병증 보겠습니다. 크라운의 마모 및 파절. 위에 상부 보철물에 해당하는 보철물이 마모가 되거나 파절된 경우가 있고요. 연결 나사가 풀리는 경우, 즉 가운데 있는 연결 나사가 풀리는 경우에 합병증이 있고요. 마지막으로 치조골에 식립 되는 부품이나 나사가 파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동훈 MC]
합병증에는 생물학적 합병증도 있을 것이고 지금 설명하신 기계적인 합병증도 있을 텐데, 기계적인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좋은 재료 써야 한다는 그런 결론이 나올 듯도 싶은데 이걸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요?
[권차경 치주과 전문의]
네, 좋은 재료를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브랜드마다 거의 평준화가 됐다고 해요. 그래서 좋은 제품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관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동훈 MC]
지금 얘기하신 기계적인 합병증 세 가지 가운데 가장 빈도가 높은 합병증은 어떤 게 있을까요?
[권차경 치주과 전문의]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환자분들이 "큰일났어요. 임플란트가 흔들려요." 하고 병원에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 환자분들을 보면 대부분은 연결 나사가 풀린 경우예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연결 나사가 풀리는 환자들이 많고요. 크라운이 파절되거나 마모된 경우도 있는데, 보통 이럴 경우에는 환자들이 그냥 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씹는 데 큰 지장이 없어서인지, 나중에 돼서야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부품이나 나사가 파절된 경우는 흔하지는 않은 경우입니다.
(구성 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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