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사칭' 전화사기 피해 막은 은행원에 감사장…세종 남부서,

장동열 기자 2024. 3. 8.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 남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김홍태 경찰서장은 지난 7일 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신한은행 세종지점 직원 A 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A 씨는 지난 4일 오전 11시쯤 현금 2000만 원을 인출하려는 40대 남성 손님의 사기 피해를 막았다.

남부서 관계자는 "금융기관 종사자의 적극적인 신고가 사기 피해를 예방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0만원 현금 인출 수상히 여겨 112 신고
김홍태 세종 남부경찰서장(오른쪽)이 7일 전화사기 피해를 막은 은행원 A 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남부경찰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 남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김홍태 경찰서장은 지난 7일 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신한은행 세종지점 직원 A 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A 씨는 지난 4일 오전 11시쯤 현금 2000만 원을 인출하려는 40대 남성 손님의 사기 피해를 막았다.

이 손님은 신용카드 대출로 현금 인출을 요청했으나 A 씨는 현금 사용처에 대해 묻고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자 출금을 보류한 후 즉시 112로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설득 끝에 검사를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남부서 관계자는 "금융기관 종사자의 적극적인 신고가 사기 피해를 예방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p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