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천수, 유세 중 위협 당해…명백한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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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로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신의 후원회장 이천수가 지원유세 도중 폭행, 협박당한 사실을 전했다.
원 전 장관은 8일 자신의 SNS에 "7일 계양역 출근인사 도중 한 남성이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허벅지를 무릎으로 가격했다"며 "하지 마세요라고 했음에도 추가 가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는 최근 원 전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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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로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신의 후원회장 이천수가 지원유세 도중 폭행, 협박당한 사실을 전했다.
원 전 장관은 8일 자신의 SNS에 "7일 계양역 출근인사 도중 한 남성이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허벅지를 무릎으로 가격했다"며 "하지 마세요라고 했음에도 추가 가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날 오후 2시경 임학동에서는 드릴을 든 한 남성이 '두고보자. 내가 너의 집도 알고 와이프, 애들이 어디사는지도 안다'며 협박을 하기도 했다"며 "명백한 범죄다.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했다. 원 전 장관은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는 최근 원 전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계 후보들을 지원하기도 했다. 원 전 장관은 계양을 현역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명룡(이재명-원희룡)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