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62㎞ 등산로 '성남누비길' 곳곳에 위치식별 번호판 설치

이우성 2024. 3. 8.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는 주요 등산로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도로명 주소 번호판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역 4대 명산(영장산·청계산·검단산·불곡산)을 종주할 수 있는 '성남누비길' 7개 구간(62.1㎞)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하고, 이를 표기한 번호판을 100m마다 설치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숲길 번호판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주요 등산로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도로명 주소 번호판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에서 길을 잃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정확한 위치 신고로 시민의 안전 확보가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산악지역에는 응급구조용으로 활용되는 국가 지정번호판이 설치돼 있으나 시설물 설치 부족으로 위치 확인이 어려워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이에 시는 지역 4대 명산(영장산·청계산·검단산·불곡산)을 종주할 수 있는 '성남누비길' 7개 구간(62.1㎞)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하고, 이를 표기한 번호판을 100m마다 설치하기로 했다.

올해 여름에 1구간 남한산성길(복정동~남한산성 남문 7.5㎞)과 2구간 검단산길(남한산성 남문~갈마치고개 7.4㎞)을 시작으로 해마다 2구간씩 번호판 설치 작업에 나서 2027년까지 마칠 계획이다.

gaonnur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