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에 통합바이오가스 생산 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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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2028년 운영을 목표로 부여군에 '통합바이오가스'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 주관 올해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공모에 부여군을 비롯해 인천, 경기 광주·과천, 강원 춘천·횡성, 전남 목포·순천 8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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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부터 가축분뇨·음식 폐기물로 바이오가스 생산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도가 2028년 운영을 목표로 부여군에 ‘통합바이오가스’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 주관 올해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공모에 부여군을 비롯해 인천, 경기 광주·과천, 강원 춘천·횡성, 전남 목포·순천 8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이 시설은 하수찌꺼기, 분뇨, 가축분뇨, 음식물 폐기물 등 유기성 폐자원 2종 이상을 투입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부여군에는 가축분뇨(돈분) 140톤/일과 음식물 폐기물 10톤/일, 총 150톤/일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할 수 있는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화석연료를 대체해 도시가스·전기로 전환할 수 있어 탄소중립 이행은 물론 악취 등 환경문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추정 총사업비 471억원 중 80%에 해당하는 국비 371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사업에 착수해 2028년 상반기까지 시설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구상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공공부문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제를 대비한 기반 마련의 시작으로 도에서는 시·군이 사전 행정절차를 잘 이행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확대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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