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YS 부인' 손명순 여사 별세에 "평생 묵묵히 헌신…잊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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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 손명순 여사께서 별세하셨다"며 "손 여사께서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보여준 묵묵한 희생과 헌신, 평생을 겸손하고 검소하게 지냈던 삶의 자세를 잊지 않겠다"고 애도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손 여사께서는 김 전 대통령의 배우자이자 정치적 동반자로서 고락을 함께했다"며 "독재정권의 모진 탄압과 고초를 겪었던 김 전 대통령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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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 손명순 여사께서 별세하셨다"며 "손 여사께서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보여준 묵묵한 희생과 헌신, 평생을 겸손하고 검소하게 지냈던 삶의 자세를 잊지 않겠다"고 애도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을 마주하신 유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손 여사께서는 김 전 대통령의 배우자이자 정치적 동반자로서 고락을 함께했다"며 "독재정권의 모진 탄압과 고초를 겪었던 김 전 대통령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고 전했다.
또 "정치적 곡절 끝에 대통령 영부인이 됐지만 조용한 내조로 국정운영을 뒷받침했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소외 계층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며 "손명순 여사의 영원한 안식을 다시 한번 기원한다"고 했다.
손 여사는 전날 오후 5시40분쯤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도중 숨을 거뒀다. 평소 앓던 지병이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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