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I, 46파이배터리 개발 기대감에 장초반 5%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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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46파이(지름 46㎜) 배터리 개발 기대감에 힘입어 8일 장 초반 5%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46파이로 명명한 차세대 원통 제품의 개발을 가속해 기존 계획보다 1년 빨리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투자·개발 과정이 더디게 소통되는 등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로 섹터 내에서도 저평가 대상이었는데, 최근 신기술 공개와 JV(합작법인) 설립 등은 과거와 달라진 회사의 입장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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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삼성SDI가 46파이(지름 46㎜) 배터리 개발 기대감에 힘입어 8일 장 초반 5%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41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5.46%(2만2500원) 오른 4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가 내년부터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를 양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일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앞서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서 "46파이 배터리의 양산 준비는 끝났다"며 "고객에 따라서 양산 시기를 조절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증권가도 목표주가를 높이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 46파이 개발 과정은 원가 개선 효과로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기업들의 관심도가 커 주가의 중요한 척도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46파이로 명명한 차세대 원통 제품의 개발을 가속해 기존 계획보다 1년 빨리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투자·개발 과정이 더디게 소통되는 등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로 섹터 내에서도 저평가 대상이었는데, 최근 신기술 공개와 JV(합작법인) 설립 등은 과거와 달라진 회사의 입장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황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역발상적으로 EV(전기차) 시장에 적극적인 신호를 보여주고 있는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감안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현명한 오퍼레이션 전략"이라며 삼성SDI를 이차전지 섹터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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