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회장 승진…그룹주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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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날 신세계그룹은 정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의 모친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 신세계그룹 총수(동일인) 지위는 유지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해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기업'으로 다시 한번 퀀텀 점프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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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신세계 그룹주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47분 기준 신세계는 전일 대비 2000원(1.19%) 오른 1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2.14%), 신세계 I&C(1.47%), 신세계건설(1.05%), 이마트(0.99%) 등 신세계 그룹주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이날 신세계그룹은 정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회장에 오른 건 1995년 말 입사 이후 28년 만으로 2006년 부회장에 오르고서 18년 만의 승진이다. 정 회장의 모친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 신세계그룹 총수(동일인) 지위는 유지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해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기업'으로 다시 한번 퀀텀 점프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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