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스토킹 고소에…흉기 휘두르고 '인질극' 벌인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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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인질극을 벌인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2시쯤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전 여자친구 3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스토킹으로 고소 당하자 앙심을 품고 집으로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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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인질극을 벌인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은 살인미수·특수주거침입·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2시쯤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전 여자친구 3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스토킹으로 고소 당하자 앙심을 품고 집으로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B씨를 인질로 잡아 4시간가량 대치한 뒤 아파트 6층과 7층 사이 계단참에 설치된 창문에서 1층에 설치된 안전매트로 뛰어내렸다.
이후 A씨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피해자 보호·지원에도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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