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철 안 들었네...‘악동’ 발로텔리, 이번엔 라커룸서 불꽃놀이

이종관 기자 2024. 3. 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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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줄의 나이에도 전혀 철이 들지 않은 모습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시간) "마리오 발로텔리가 아다나 데미르스포 라커룸을 가로질러 불꽃놀이 폭죽을 던지는 모습이 촬영됐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라커룸에서 갑작스럽게 성냥에 불을 붙여 동료들이 있는 방향으로 폭죽을 던졌고 폭발음이 들리자 자신의 귀를 막고 웃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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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포포투=이종관]


서른 줄의 나이에도 전혀 철이 들지 않은 모습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시간) “마리오 발로텔리가 아다나 데미르스포 라커룸을 가로질러 불꽃놀이 폭죽을 던지는 모습이 촬영됐다”라고 전했다.


발로텔리는 축구계의 악명 높은 ‘악동’이다. 무려 ‘15세’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전세계적인 유망주로 이름을 알린 발로텔리는 17세에 인터밀란에 입단,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역사적인 ‘트레블’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성장했다. 그리고 2010-11시즌을 앞두고 ‘은사’ 로베르트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로 둥지를 옮기며 큰 기대를 받았다.


맨시티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물론 온갖 ‘기행’을 일삼으며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3시즌 간 80경기에 출전해 30골 4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 2012-13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인터밀란의 라이벌인 AC밀란으로 이적하며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했다.


‘악마의 재능’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엄청난 경기력을 보인 발로텔리다. AC밀란 유니폼을 입고 치른 54경기 동안 발로텔리는 무려 30골을 넣으며 명실상부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2014-15시즌을 앞두고 이적한 리버풀에서부터 커리어는 꼬이기 시작했고 결국 OGC 니스,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브레시아 칼초, AC 몬차 등 ‘저니맨’ 생활을 이어오며 몰락하고 말았다.


축구계의 대표적인 ‘몰락한 재능’ 발로텔리. 33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기행’을 일삼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라커룸에서 갑작스럽게 성냥에 불을 붙여 동료들이 있는 방향으로 폭죽을 던졌고 폭발음이 들리자 자신의 귀를 막고 웃음을 내비쳤다.


발로텔리가 폭죽으로 문제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발로텔리는 지난 2011년, 자신의 집에서 불꽃놀이를 하려다 집에 불을 낸 경험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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