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농협, 저출생 극복위해 ‘출생 축하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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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농협(조합장 이전광)이 국가적 이슈로 부상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출생 축하금' 사업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최근 국내 합계출산율(여성 한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0.6명대로 떨어지는 등 저출생이 국가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구미농협이 저출생 극복에 동참한 것.
구미농협은 6일 올 1~2월 출생한 아이의 조부모인 조합원 6명을 초청해 출생 축하금 첫 전달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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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농협(조합장 이전광)이 국가적 이슈로 부상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출생 축하금’ 사업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최근 국내 합계출산율(여성 한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0.6명대로 떨어지는 등 저출생이 국가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구미농협이 저출생 극복에 동참한 것.
농협은 올 1월부터 조합원 자녀와 손자녀가 태어나면 30만원(축하금)을 입금한 농협 통장을 개설해 전달한다. 신생아 출생을 축하는 동시에 미래 농협 고객에게 선물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구미농협은 6일 올 1~2월 출생한 아이의 조부모인 조합원 6명을 초청해 출생 축하금 첫 전달식을 했다.
1월 외손주를 본 김순옥씨(62‧구미시 원평동)는 “아주 뜻깊은 선물이다. 손주가 태어난 것도 기쁜데 농협에서 아이 생애 첫 통장을 만들어 주니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활짝 웃었다. 이상열씨(68‧구미시 임은동)는 “이번에 태어난 아이가 첫 손주다. 농협이 만들어 준 통장에 매달 일정액을 적립해 주겠다”면서 “손주가 커서 의미있게 사용하는 마중물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미농협은 첫 지급을 시작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전광 조합장은 “최근 이상기후 문제와 함께 국가적 이슈로 부상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농협도 힘을 보태겠다”“면서 ”조합원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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