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 내일 개막!…전국 5개 구장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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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내일(9일) 전국 5개 구장에서 막을 올립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했던 LG와 KT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릅니다.
올 시즌 시범경기는 모두 오후 1시에 시작하며 19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진행합니다.
2024시즌 프로야구에 도입하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이른바 로봇 심판도 시범경기부터 도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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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내일(9일) 전국 5개 구장에서 막을 올립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했던 LG와 KT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릅니다.
류현진이 복귀한 한화와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영입한 삼성은 대전 한화 이글스파크에서 첫 시범경기에 나섭니다.
이범호 신임 감독이 부임한 KIA는 창원NC파크에서 NC와 경기를 치르고, 김태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롯데와 이숭용 신임 감독의 SSG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첫 경기를 펼칩니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군 구장인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키움과 맞붙습니다.
두산의 홈구장인 서울 잠실구장은 내부 공사 문제로 오는 14일부터 사용 가능하고, 키움의 홈 구장인 고척돔 역시 메이저리그 개막시리즈 일정 문제로 정규리그 개막 후 사용할 예정입니다.
올 시즌 시범경기는 모두 오후 1시에 시작하며 19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진행합니다.
다만,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LA 다저스와 연습경기를 치르는 LG와 키움은 각각 8경기만 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시범 경기에서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고 취소 경기는 재편성하지 않습니다.
2024시즌 프로야구에 도입하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이른바 로봇 심판도 시범경기부터 도입할 예정입니다.
베이스 크기 확대와 수비 시프트 제한도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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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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