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에 완패 → 123년 역사상 첫 경질' 트레블 출신 감독, 바르셀로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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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가대표팀 재임 시절 일본에 대패를 당하고 경질됐던 한지 플릭 감독이 FC 바르셀로나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며칠 동안 바르셀로나와 플릭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 사이에 구체적인 논의와 만남이 있었다. 자하비와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최고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독일은 일본전 완패 후 플릭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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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독일 국가대표팀 재임 시절 일본에 대패를 당하고 경질됐던 한지 플릭 감독이 FC 바르셀로나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며칠 동안 바르셀로나와 플릭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 사이에 구체적인 논의와 만남이 있었다. 자하비와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최고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0년 7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플릭은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독일 대표팀,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수석 코치 생활을 했다. 코치 생활을 오랜 기간 하며 내공을 쌓았던 플릭은 2019년 11월 니코 코바치 감독 대신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처음으로 대형 구단 감독을 맡은 플릭은 곧바로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플릭은 2019/20시즌 중도에 부임해 독일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FB 포칼을 모두 제패해 트레블을 달성했다. 2020/21시즌에도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1년 여름 뮌헨과 결별한 플릭은 이후 독일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독일 대표팀 부임 후 플릭의 커리어는 꼬이기 시작했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일본, 스페인에 밀려 E조 3위로 탈락했다. 독일은 2018 FIFA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플릭의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에도 자리를 지켰지만 지난해 9월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4로 졌다. 결국 독일 축구 협회는 칼을 빼 들었다. 독일은 일본전 완패 후 플릭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독일이 전임 감독제를 시행한 후 사령탑을 해임한 건 플릭이 처음이었다.
플릭은 현재 바르셀로나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물러난다. 플레텐베르크에 의하면 플릭은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을 최우선 후보 중 한 명이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다른 선택지도 고려하고 있어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플릭은 뮌헨 시절 바르셀로나에게 아픔을 안긴 바 있다. 뮌헨은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바르셀로나를 8-2로 완파한 바 있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다른 선택지도 고려하고 있어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사진=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공식 SNS/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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