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후원회장 이천수 유세 중 협박당해…용납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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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신의 선거캠프 이천수 후원회장이 유세 도중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원 전 장관은 8일 오전 자신의 SNS에 "이천수 후원회장이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면서 "7일 오후 2시께 임학동에서 드릴을 든 남성이 '두고보자, 내가 너의 집도 알고 와이프와 애들이 어디 사는지도 안다'며 협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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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신의 선거캠프 이천수 후원회장이 유세 도중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원 전 장관은 8일 오전 자신의 SNS에 "이천수 후원회장이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면서 "7일 오후 2시께 임학동에서 드릴을 든 남성이 '두고보자, 내가 너의 집도 알고 와이프와 애들이 어디 사는지도 안다'며 협박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계양역에서 출근하던 도중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허벅지를 무릎으로 가격했고, '하지 말라'는 말에도 추가로 공격하려 했다고도 전했다.
원 전 장관은 이는 "명백한 범죄"라며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썼다.
이어 "폭행과 협박을 당한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다만 원 전 장관 측 관계자는 '폭행과 협박에 대한 형사 고발' 여부에 대해 "당장은 검토 중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천수 후원회장의 정신적 충격'에 대해서는 "당연히 그런 게 있지만 본인이 하셔야 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지금도 같이 유세 중"이라고 밝혔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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