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김숙, 子 돌반지 판다 하니 500만원 빌려줬다”
유혜지 2024. 3. 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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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문세윤이 과거 생활고로 힘들었을 당시, 동료 김숙이 500만 원을 빌려준 미담을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문세윤은 과거 생활고에 시달려 김숙에게 돌 반지를 팔러 간다고 고백, 그러자 김숙이 호탕하게 웃으면서 '내가 돈을 꿔줄게. 갚으려면 갚고 말려면 말아라'라며 500만 원을 빌려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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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문세윤이 과거 생활고로 힘들었을 당시, 동료 김숙이 500만 원을 빌려준 미담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문세윤이 인턴 코디로 등장해 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의뢰인의 신혼집을 찾으러 동두천 임장에 나섰다.
이날 문세윤은 데뷔 20년 만에 첫 자가를 마련했다며 “양세형씨가 원래 저희가 살던 집 꼭대기 층에 살고 있었다. 거기에 제가 전세로 들어갔다가 매매는 그 밑에 층에 하게 됐다. 그 집에서 좋은 일도 많았다”고 밝혔다. 양세찬 역시 “그 집이 기운이 좋았다”라며 흐뭇해했다.
그러면서도 문세윤은 과거 생활고에 시달려 김숙에게 돌 반지를 팔러 간다고 고백, 그러자 김숙이 호탕하게 웃으면서 ‘내가 돈을 꿔줄게. 갚으려면 갚고 말려면 말아라’라며 500만 원을 빌려줬다고.
이에 그는 “저는 금고에 아이 돌 반지를 보관 중이다. 지금 MC인 김숙 누나가 빌려줘서 돌 반지를 팔러 갔다가 지킬 수 있었다”며 “그때 눈물을 흘리면서 반지를 안 팔 수 있었다. 감사하다. 부채는 다 갚았다고 말씀드린다”며 고마움을 내비쳤다.
그러자 김숙은 “너무 뿌듯하다”라면서도 “요즘 금 시세가 지금 팔아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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