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서울 연고 2팀, 홈 개막전 최다 관중 동반 달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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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 서울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이 오는 10일 나란히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 수립을 노린다.
FC서울은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겸 홈 개막전을 치른다.
2부 리그 K리그2 소속인 서울이랜드FC도 최다 관중에 도전한다.
FC서울-수원삼성 간 라이벌전인 슈퍼 매치에 버금가는 경기가 성사되자 서울이랜드 홈 개막전 입장권 판매 실적은 이미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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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 수원삼성과 대결로 관중 몰이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에서 서울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이 오는 10일 나란히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 수립을 노린다.
1부 리그인 K리그1에 소속된 FC서울은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를 앞세운다. FC서울은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겸 홈 개막전을 치른다. 1라운드 광주FC 원정 경기에서 0-2로 진 FC서울은 홈에서 첫 승을 노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린가드의 출전 여부가 관심사다. 린가드는 EPL 명문 맨유에서 데뷔해 공식전만 200경기 이상을 뛴 스타다. 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A매치 32경기(6골)를 소화했으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활약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C서울에 합류한 린가드는 관중을 끌어 모으고 있다. FC서울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3만3000명이 입장권 예매를 마쳤다. 경기 당일에는 4만 명 이상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구단은 예상했다. 4만 명 이상이 입장하면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K리그1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종전 기록은 2013년 대구FC가 기록한 3만9871명이다.
2부 리그 K리그2 소속인 서울이랜드FC도 최다 관중에 도전한다.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이랜드는 10일 오후 2시 홈구장인 목동운동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서울이랜드가 수원삼성을 상대하는 것은 이번이 역대 최초다. 전통의 축구 명문 수원이 처음으로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맞대결이 성사됐다.
FC서울-수원삼성 간 라이벌전인 슈퍼 매치에 버금가는 경기가 성사되자 서울이랜드 홈 개막전 입장권 판매 실적은 이미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8일 오전까지 판매된 수량에 현장 판매분까지 더하면 약 8000명이 경기장을 찾을 것이라고 서울이랜드 구단은 예상했다. 서울이랜드의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해 33라운드 안산전 당시 7266명이다.
서울이랜드 김도균 감독은 "팬 분들이 응원해 주시면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함께 뛰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언급했다. 주장 김영욱은 "홈경기인 만큼 팬 분들의 응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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