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훈풍에 1%대 강세…2680선 돌파

코스닥, 외인·기관 순매수에 상승세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국내증시가 미국 반도체 훈풍에 1%대 상승세를 보이며 단숨에 2680선을 넘어섰다. 앞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S&P500지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강세로 마감했다.

8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79포인트(1.31%) 오른 2682.41에 거래되고 있다.

8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79포인트(1.31%) 오른 2682.4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2311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억원, 2188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 LG화학, 셀트리온, 삼성물산, 카카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 기아, POSCO홀딩스, 현대차 등이 오르고 KB금융, 삼성생명 등이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 의료 정밀, 제조업, 화학, 철강·금속 등이 강세를 보이고, 전기·가스, 종이·목재 등이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5.86포인트(0.68%) 오른 869.23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342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0억원, 100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레이크머티리얼즈, 신성델타테크, 리노공업, HLB, 펄어비스, 이오테크닉스, 레인보우로보틱스, 셀트리온제약, 동진쎄미켐 등이 강세를 보인다. 레고켐바이오, 루닛, 휴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HPSP 등이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방송서비스, IT, 오락, 화학, 디지털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금융, 인터넷, 출판매체, 인터넷 등이 하락세에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30원(0.55%) 내린 132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