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후원회장' 이천수, 거리유세 중 폭행당해

이재호 기자 2024. 3. 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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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후원회장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거리 유세를 돕던 중 행인에게 폭행을 당했다.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원 전 장관은 7일 오전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던 중 악수를 청하며 다가온 한 남성이 이천수의 손을 잡고 무릎으로 이 씨의 허벅지를 가격했다고 8일 SNS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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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후원회장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거리 유세를 돕던 중 행인에게 폭행을 당했다.

ⓒ연합뉴스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원 전 장관은 7일 오전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던 중 악수를 청하며 다가온 한 남성이 이천수의 손을 잡고 무릎으로 이 씨의 허벅지를 가격했다고 8일 SNS를 통해 밝혔다. 이 남성은 주변의 제지를 뿌리치고 추가로 가격을 시도하기도 했다.

같은 날 오후 2시께 계양구 임학동에서는 드릴을 든 한 남성이 이 씨 가족의 거주지를 안다며 협박을 한 일도 있었다고 원 전 장관은 전했다.

원 전 장관은 "명백한 범죄다.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 폭행과 협박을 당한 이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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