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황상욱 기자 2024. 3. 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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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마이데일리 = 황상욱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ETF 브랜드인 KODEX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각국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약 1만1000개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제품, 서비스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등 총 9개 부문별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에 수상한 ‘KODEX 리브랜딩 디자인’은 삼성자산운용이 2022년 10월, KODEX 20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 중 심볼 디자인의 완성도와 의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승하는 모양의 심볼은 하늘 높이 떠오르는 열기구를 모티브로 목적지를 안내하는 맵 포인터의 개념을 더해 고객의 자산 성장을 도와 고객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KODEX 브랜드의 의지를 담아냈다. 또 다양한 컬러를 통해 하늘을 여행하는 다채로운 열기구처럼 즐거운 경험으로 가득 찬 투자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딱딱할 수 있는 금융 상품 브랜드에 신선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리브랜딩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해 작년 3월, KODEX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지난 해 ICT AWARD KOREA ‘디지털 인사이트부문 대상’, 웹어워드코리아 2023 ‘PC웹 최고대상’과 올해 초 앤어워드 디지털 미디어&서비스부문 그랑프리’에 이어 네 번째 상을 받게 됐다.

국내외 굴지의 디지털 어워드에서 연달아 수상하는 등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 투자자에게 보다 더 가깝게 다가가고 쉽고 재미있게 좋은 ETF 정보를 얻게 하자’는 취지 아래 혁신적이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KODEX 리브랜딩 활동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

KODEX는 2002년 국내 최초로 ETF 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ETF 시장을 이끌어왔다. 올해 1월에는 국내 ETF 역사상 최초로 순자산 50조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 점유율과 거래량 규모 1위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No.1 ETF 브랜드다. 국내 외 대표지수와 테마형 ETF뿐 아니라 안정적인 채권, 금리형 상품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올해 상장한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 채권혼합 액티브 ETF와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TOP2Plus ETF 등도 시장의 변화와 투자자들의 니즈를 발빠르게 반영해 국내 최초로 상장하며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역사가 깊고 권위있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치열해지는 국내 ETF 시장 경쟁 속에서 고객의 투자 여정을 함께하며 동반 성장하는 대표 ETF 브랜드로서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브랜딩 활동과 혁신적인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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