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 11점’ 이도헌, 노력의 결실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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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헌이 끊임없는 노력으로 출전 기회를 받았고, 그 결실을 얻듯 개인 최다 11점을 올렸다.
승부의 균형이 LG로 기운 4쿼터 9분 24초를 남기고 2쿼터에서 잠시 출전했던 이도헌이 다시 코트를 밟았다.
이도헌은 KCC와 경기에서는 출전을 하지 못했지만, 이후 꾸준하게 선수단과 동행하며 잠깐이라도 코트를 밟았다.
강혁 감독은 LG와 경기를 마친 뒤 "이도헌이 마지막에 활기차게 했다. 앞으로 더 기회를 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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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7일 열린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59-82로 크게 졌다. 앤드류 니콜슨과 김낙현, 차바위 등 주축 선수들이 빠져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승부의 균형이 LG로 기운 4쿼터 9분 24초를 남기고 2쿼터에서 잠시 출전했던 이도헌이 다시 코트를 밟았다.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이도헌은 점퍼를 성공하며 첫 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도헌은 이를 시작으로 3점슛과 스틸에 이은 속공 3점 플레이, 또 3점슛 한 방을 터트렸다. 약 4분 사이에 11점을 몰아친 이도헌은 이후 2점슛 1개와 3점슛 2개를 모두 놓쳐 더 이상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해도 이날 올린 11점은 이번 시즌 앞선 6경기에서 기록한 9점보다 많다.
11점은 데뷔 후 자신의 한 경기와 한 쿼터 최다 득점이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이도헌의 몸 상태 등을 살펴본 뒤 출전 시킬 의사를 내보였다.
실제로 지난 1월 25일 부산 KCC와 맞대결에서 출전선수 명단에 처음으로 포함시켰다.
강혁 감독은 당시 “정확한 포지션은 1번(포인트가드)이 아니다. 슛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한 걸로 안다. 스피드도 있다. 점프슛도 연습을 많이 한다. 그 전에는 세트슛을 던졌는데 3점슛도 점프슛을 쏘라고 주문했는데 착실하게 연습을 많이 했다”며 “출전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신있게 슛을 던지고, 스피드가 있어서 위에서 압박하는 걸 주문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도헌은 KCC와 경기에서는 출전을 하지 못했지만, 이후 꾸준하게 선수단과 동행하며 잠깐이라도 코트를 밟았다.
강혁 감독은 LG와 경기를 마친 뒤 “이도헌이 마지막에 활기차게 했다. 앞으로 더 기회를 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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