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원성 높았던 나주시 마을버스 환승체계 개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나주시가 대중교통 노선 개편 정책에 따라 처음 시도한 마을버스 환승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시민의 교통복지 증진과 이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환승 없이 시내권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버스 노선을 연장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대중교통 노선 개편 정책에 따라 처음 시도한 마을버스 환승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시민의 교통복지 증진과 이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환승 없이 시내권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버스 노선을 연장할 계획이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18일부터 동강·공산·왕곡·반남면 권역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11~15번 노선을 영산포와 나주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운수회사인 나주교통과 차량 배차시간, 노선 조정 등 세부 운행계획을 검토하고 다시·문평·세지·봉황면 권역 등도 4월 중 노선 보완을 추진하기로 했다.
운행 노선 연장에 따라 환승 불편 해소를 위해 70세 이상 가구에 지원했던 100원 택시 이용권 지급은 중단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대중교통 이용객 불편 사항 해소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나주시는 223개에 달하는 기존 버스 노선의 중복 운행과 이용객 및 운송 수입 감소, 인건비·연료비 등 운영비 증가에 따른 보조금 증액, 서비스 불친절 등 대중교통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민선 8기 노선개편 정책을 추진했다.
하지만 급행버스·빛가람동 콜버스 도입, 운행 횟수 증가 등은 긍정적인 성과였지만 마을버스 도입에 따른 환승 불편 문제는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두차례 노선 조정과 '100원 택시' 이용권 추가 지원, 무료 환승 시간 확대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yr200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