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빅뱅 모 멤버, ‘여친 있냐’ 물었다고 크게 짜증…빌고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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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46)이 과거 그룹 빅뱅의 한 멤버에게 여자친구 여부를 물었다가 무안을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홍진경은 7일 공개된 웹 예능 '홍진경의 사람공부'에 출연한 빅뱅 멤버 대성과 함께 빅뱅을 처음 만난 날을 회상했다.
빅뱅이 갓 데뷔했을 무렵 홍진경이 진행하던 KBS라디오 '홍진경의 가요광장'에 출연했었다는 것.
홍진경은 "내가 질문을 잘못했다. 아이돌한테 그런 질문 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며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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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46)이 과거 그룹 빅뱅의 한 멤버에게 여자친구 여부를 물었다가 무안을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홍진경은 7일 공개된 웹 예능 ‘홍진경의 사람공부’에 출연한 빅뱅 멤버 대성과 함께 빅뱅을 처음 만난 날을 회상했다.
빅뱅이 갓 데뷔했을 무렵 홍진경이 진행하던 KBS라디오 ‘홍진경의 가요광장’에 출연했었다는 것. 홍진경은 “그때 내가 (멤버들에게)만나는 여친 있냐고 물어봤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근데 ○○가 정말 크게 짜증을 냈다. 막 ‘에이 씨’라고 해서 내가 너무 무안했다. 몇 번을 죄송하다고 빌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저 사람은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없는 사람들은 평온하다. 그런데 혼자 계속 역정을 내는 사람이 있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대성은 “맞다. 굳이 없는데 짜증낼 필요는 없다”며 “그때 누나가 저희 숙소에 만두를 엄청 많이 보내주셨다. 저는 그래서 아직도 계속 시켜먹고 있다. 전자레인지용 고추맛 만두 있지 않냐. 15년 정도 된 것 같다”고 했다.
홍진경은 “내가 질문을 잘못했다. 아이돌한테 그런 질문 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며 반성했다.
그러자 대성은 “그 당시 아이돌 문화가 신비주의였다. (여자 친구가) 없었으면 아무렇지도 않은 질문”이라고 감싸줬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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