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손자 김인규 "마지막까지 할머니 배웅" 경선 선거운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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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김영삼 전 대통령)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8일 "선거도 중요하지만 할머니를 우선 잘 모시고자 한다. 마지막까지 잘 배웅해 드리고 선거에 임하겠다"며 고(故) 손명순 여사의 장례가 마무리될 때까지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 전 행정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선 기간 중 급작스럽게 비보를 접하게 돼 지역에 계신 분들께 제대로 인사도 못 하고 오게 돼 매우 황망하고 무거운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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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YS(김영삼 전 대통령)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8일 "선거도 중요하지만 할머니를 우선 잘 모시고자 한다. 마지막까지 잘 배웅해 드리고 선거에 임하겠다"며 고(故) 손명순 여사의 장례가 마무리될 때까지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 전 행정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선 기간 중 급작스럽게 비보를 접하게 돼 지역에 계신 분들께 제대로 인사도 못 하고 오게 돼 매우 황망하고 무거운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행정관은 "경선 후보 발표에 대승적으로 승복해 주시고 위로의 말씀을 전해주신 성수용, 유순희, 정오규 예비후보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도 감사함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행정관은 국민의힘 부산 서·동구 국회의원 후보 경선을 진행 중이다. 경선은 김 전 행정관, 곽규택 변호사, 이영풍 전 KBS 기자 3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경선 선거 운동 기간은 이날부터 11까지다. 결과는 12일 발표된다.
한편 손 여사는 전날 오후 5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도중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평소 앓던 지병이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11월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약 9년 만이다.
1929년 1월16일 경남 김해군(현 김해시) 진영읍에서 태어난 손 여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을 나와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 김 전 대통령이 당시 장택상 국회부의장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시기다. 이후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 서거 때까지 65년 동안 부부의 연을 이어왔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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