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주, 문자투표 3위에도 ‘미스트롯3’ 眞…최초의 결과에 갑론을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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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정서주가 '미스트롯3' 진(眞)으로 발탁된 가운데, 실시간 문자 투표 비율을 놓고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가장 먼저 공개된 결승 마스터 총점 결과 1위는 정서주(1485), 2위는 배아현(1483), 3위는 미스김(1482), 4위는 나영(1476), 5위는 오유진(1470), 6위는 정슬(1453), 7위는 김소연(1445)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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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15세 정서주가 '미스트롯3' 진(眞)으로 발탁된 가운데, 실시간 문자 투표 비율을 놓고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3월 7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3'에서는 TOP7 정서주, 나영, 배아현, 미스김, 오유진, 김소연, 정슬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앞서 '미스트롯3' 측은 "결승전 최종 진선미는 마스터 점수와 대국민 투표 점수(온라인 응원 투표+음원 점수+실시간 문자투표)로 가려진다"고 밝힌 바 있다.
정확한 배점 기준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날 결승전 당일 방송을 통해 마스터 점수 1500점, 대국민 투표 점수 1500점(온라인 응원 투표 500점+음원 점수 300점+실시간 문자 투표 700점), 총 3000점 만점으로 순위가 결정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 최종 순위 발표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공개된 결승 마스터 총점 결과 1위는 정서주(1485), 2위는 배아현(1483), 3위는 미스김(1482), 4위는 나영(1476), 5위는 오유진(1470), 6위는 정슬(1453), 7위는 김소연(1445)이었다.
김성주는 "여기에 50%의 국민투표점수가 더해진다. 그 점수가 공개되면 순위가 달라질 것"이라며 온라인 응원 투표와 음원 점수가 합산된 온라인 점수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1위는 정서주(777.58), 2위는 배아현(618.29), 3위는 오유진(569.42), 4위는 김소연(508.37), 5위는 미스김(448.46), 6위는 나영(441.87), 7위는 정슬(246.11)이었다.
마지막으로 실시간 문자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모든 점수를 합산한 결과, 1위의 주인공은 최종 점수 2823.18점을 얻은 정서주였다. 2위에는 배아현(2801.29)이, 3위에는 오유진(2710.97)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실시간 문자 투표 결과 1위는 246,016표를 획득한 배아현이었다. 2위는 오유진(236,016표)이었고, 정서주는 197,025표를 얻어 3위에 머물렀다. 4위인 미스김(183,110표)과도 비교적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역사상 실시간 문자 투표가 결과를 좌우하지 못한 최초의 시즌이 된 것. 앞서 송가인, 임영웅, 양지은, 안성훈 모두 실시간 문자 투표 1위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던 만큼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이럴 거면 유료 문자 투표를 왜 받냐" "투표 요금 환불해줘야 되는 것 아닌가" "사전에 공지해준 것도 아닌데 음원점수 비율이 저렇게 높은 게 이해되지 않는다" "결승 문자 투표 1위하고도 우승 못하는 서바이벌은 처음 본다"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반면 "정서주가 우승할만했다" "음원점수가 높은 것도 능력"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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