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故손명순 여사 빈소 조문…"김영삼 전 대통령, 내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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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의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조 대표는 8일 오전 8시53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손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며 "손 여사님 명복을 빌러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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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의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조 대표는 8일 오전 8시53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손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며 "손 여사님 명복을 빌러 왔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사적으로는 제가 부산 대신동이란 곳에서 태어나 자라며 어릴 때부터 김 전 대통령의 선거 포스터를 보고 자랐다"며 "김 전 대통령은 제 영웅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반독재 민주화운동 선봉에 영남에서는 김 전 대통령이, 호남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두 축을 이루셨다"며 "지난번 현충원에 가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모한 바 있고 손 여사님께서 돌아가셨다고 해 직접 추모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한편 손 여사는 전날 오후 5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도중 숨을 거뒀다. 평소 앓던 지병이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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