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은 몰랐다"…부친, 교도소 수감 중 가수와 계약 갈등

전형주 기자 2024. 3. 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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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의 부친이 교도소에 수감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엑스포츠뉴스는 8일 정동원의 부친 정씨와 트로트가수 A씨의 갈등 사실을 보도하면서 정씨가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정씨가 연락두절돼 법률 대리인을 통해 확인해 보니 현재 수감된 사실을 알게 됐다. 그의 출소 일정은 모른다"며 "그를 만나지 못해 지금 당장은 계약을 파기하기도 어렵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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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의 부친이 교도소에 수감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사진=뉴스1


가수 정동원의 부친이 교도소에 수감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무슨 혐의로 수감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엑스포츠뉴스는 8일 정동원의 부친 정씨와 트로트가수 A씨의 갈등 사실을 보도하면서 정씨가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A씨와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A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정씨와 소통 문제가 있다며 전속계약 파기를 원했지만, 정씨가 교도소에 수감돼 연락이 닿지 않았다.

A씨는 "정씨가 연락두절돼 법률 대리인을 통해 확인해 보니 현재 수감된 사실을 알게 됐다. 그의 출소 일정은 모른다"며 "그를 만나지 못해 지금 당장은 계약을 파기하기도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현재의 계약 관계를 마무리한 다음 좋은 소속사를 만나 마음 편하게 활동하고 싶다. 갈등 역시 원만하게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스1


아울러 A씨는 정동원이 자신과 정씨의 일로 상처받거나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정동원은 이번 일에 대해 전혀 몰랐다. 제가 따로 이야기한 적도 없다. 혹시라도 사실과 다른 내용이 퍼지게 돼 정동원이 피해를 보게 될까봐 걱정된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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