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대변인 이기인, 도의원 사퇴…총선 비례 도전할 듯

김미경 2024. 3. 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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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대변인을 맡고 잇는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4·10 총선에서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설 전망이다.

이 도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이 아닌 비례대표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혁신당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비례대표 후보 추천 공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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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인 개혁신당 대변인

개혁신당 대변인을 맡고 잇는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4·10 총선에서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설 전망이다.

8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 도의원은 전날인 7일 염종현 도의회 의장에게 사직서를 냈고, 염 의장은 이를 허가했다.

지방자치법과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상 폐회 중(비회기) 도의원이 사직서를 내면 본회의 표결 없이 의장이 허가할 수 있다.

이 도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총선에서 개혁신당의 담대한 도전에 다 걸 생각"이라며 "향후 거취에 관해서는 너무 늦지 않게 정리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도의원은 앞서 지난해 12월 말 이준석 대표가 주도한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이 도의원은 그동안 총설 출마와 관련해서는 "이 대표 등과 긴밀히 논의하겠다. 당의 부름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 도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이 아닌 비례대표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직선거법상 광역의원이 지역구 국회의원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90일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이미 시한이 지난 1월11일로 지났기 때문에 지역구 국회의원으로는 출마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비례대표 후보로 나설 경우 선거일 30일 전까지만 사직하면 된다. 비례대표 후보 출마 시한은 오는 11일이다.

개혁신당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비례대표 후보 추천 공고를 받고 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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