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길 왜 왔어!”…한동훈 유세장 나타난 주진우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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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올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의석이 단 1석도 없는 '험지' 경기도 수원시를 방문한 가운데, '나꼼수' 출신 방송인 주진우씨가 현장에 모습을 비쳤다가 일부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항의를 받는 소동이 빚어졌다.
8일 유튜브 채널 등에는 전날 한 위원장이 수원 지동못골시장을 방문했을 때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지켜보는 주씨의 모습을 포착한 영상이 여러 개 올라왔다.
주씨가 이날 지동못골시장에 방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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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올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의석이 단 1석도 없는 ‘험지’ 경기도 수원시를 방문한 가운데, ‘나꼼수’ 출신 방송인 주진우씨가 현장에 모습을 비쳤다가 일부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항의를 받는 소동이 빚어졌다.
8일 유튜브 채널 등에는 전날 한 위원장이 수원 지동못골시장을 방문했을 때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지켜보는 주씨의 모습을 포착한 영상이 여러 개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한 위원장을 보기 위한 인파가 몰려 시장 주변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누군가 “주진우다!”라고 외쳤다. 이어 “주진우다”라는 외침이 연달아 터졌고, 유튜버들은 주씨를 향해 휴대폰 카메라를 돌려 촬영하기 시작했다. 지지자들도 시선을 돌려 주씨 쪽을 바라봤다.
당시 주씨는 유튜버들에 둘러싸여 벽에 몰린 채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 이어 일부 유튜버와 지지자들이 주씨를 향해 “너 왜 왔어 인마”, “여기가 어디라고 와”라고 고성을 질렀다.
소란은 50초 가량 이어졌고,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한 채 어쩔 줄 몰라 하던 주씨는 뒷편 상가 건물 안으로 들어오라는 한 남성의 손짓에 발걸음을 옮겼다.
일부 지지자들은 주씨의 뒷모습을 향해 “꺼져라”라고 여러차례 외쳤다. 주씨가 이날 지동못골시장에 방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수원 시민들에게 “민주당 의회 권력이 여기 수원을 굉장히 오랫동안 석권하며 장악해 왔다. 그간 민주당 의회 권력이 수원에 해준 게 뭐가 있냐. 하기 싫어서 안한 거냐, 할 능력이 없어서 못한 거냐”면서 “우리는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해 드릴 능력이 있고, 너무너무 그걸 해드리고 싶다. 이번 선거가 끝난 다음에도 3년이라는 집권 기간이 남아 있다”고 말햇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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