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故 손명순 여사 빈소 조문…“민주주의 큰 산 YS의 영원한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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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 위원장은 방명록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산이셨던 김영삼 대통령님의 영원한 동반자,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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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날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정희용 원내대변인 등 당 지도부와 함께 빈소를 방문했다.
한 위원장은 방명록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산이셨던 김영삼 대통령님의 영원한 동반자,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고인에게 헌화 묵념하고,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인규 국민의힘 부산 서·동 예비후보 등 유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약 10분간 빈소에 머물렀다.
조문을 마친 한 위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고인과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 “우리 국민 모두가 고인과의 인연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산이었던 김 대통령과 백년해로한 영원한 동반자로서 내조하시고 싸울 때는 같이 싸운 대단한 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김 대통령이 단식 투쟁을 할 때 직접 외신과 언론에 전화를 돌리면서 김 대통령의 의지와 결기를 전달하는 역할도 하는 등 대단히 강하고 많은 역할을 하셨던 분이라고 들었다. 저희도 그 부분에 대한 기억을 나눴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손명순 여사는 전날 오후 5시 39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1929년 1월16일 경상남도 김해군(현 김해시) 진영읍에서 태어난 손 여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를 나와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 서거 때까지 65년 동안 부부의 연을 이어오며 고락을 함께했다. 김 전 대통령은 9년 전인 2015년 11월 22일 서거했다.
장례는 5일간 가족장을 치른 뒤 영결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에 엄수된다. 손 여사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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