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받은 리처드슨, 시즌 마감 ... 다음 시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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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가 아쉽게도 전력 손실을 안은 채 남은 일정을 소화한다.
구단 소식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J-Rich' 조쉬 리처드슨(가드, 196cm, 91kg)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리처드슨의 시즌아웃으로 마이애미는 적잖은 전력 손실을 입었다.
더군다나 마이애미에는 다소 공격 지향적인 가드가 많은 것을 고려하면, 전문 수비수라 할 수 있는 리처드슨의 이탈은 다소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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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가 아쉽게도 전력 손실을 안은 채 남은 일정을 소화한다.
구단 소식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J-Rich’ 조쉬 리처드슨(가드, 196cm, 91kg)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시즌 마감이 확정됐다. 어깨 부상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 2월 중에 오른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한 그는 당분간 나서지 못했다. 이후 돌아오지 못했으며,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리처드슨의 시즌아웃으로 마이애미는 적잖은 전력 손실을 입었다. 백코트 수비에서 차지하는 몫이 상당하기 때문. 더군다나 마이애미에는 다소 공격 지향적인 가드가 많은 것을 고려하면, 전문 수비수라 할 수 있는 리처드슨의 이탈은 다소 치명적이다. 추가로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딜런 라이트와 패트릭 밀스를 차례로 품었으나, 리처드슨의 자리를 채우긴 어렵다.
그나마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테리 로지어를 데려오며 공격력을 좀 더 끌어올렸다. 여기에 라이트와 밀스가 있어 주요 전력으로 가동할 수는 있다. 그러나 라이트가 운영에 좀 더 초점을 맞춘다고 할 때, 밀스가 얼마나 역할을 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이번 시즌 들어 경쟁력을 다소 잃은 것을 고려하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가드진의 중심은 타일러 히로지만, 수비에서 기여를 고려하면 리처드슨의 전력 제외는 크게 다가온다.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들어 실점이 아주 적은 편에 속한다. 평균 실점이 109.9점으로 리그에서 6번째로 적다. 현시점에서 단 6팀이 평균 110점을 내주지 않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마이애미다. 이 가운데 리처드슨의 역할이 결코 적지 않았다.
리처드슨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43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5.7분을 뛰며 9.9점(.444 .347 .944) 2.8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주로 벤치에서 출격해 포지션을 넘나들며 수비에서 크게 이바지했다. 간헐적으로 상대 스몰포워드와 매치업이 됐을 때도 수비에 나서는 등 마이애미가 이번에도 선전하는데 일조했다.
그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마이애미도 새로운 계획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가 다치면서 마이애미도 기회를 잡았다. 최근 동부컨퍼런스 6위까지 올라섰다. 핵심 전력이 건제한데다 로지어와 라이트가 들어오면서 백코트 짜임새도 더했다. 여전히 좋은 구성이다. 리처드슨의 이탈과는 별개로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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