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질서의 변곡점에 선 한국외교의 고뇌 등[이 책]

2024. 3. 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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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교협회·이경수·박동선·최병구 등 지음.

전·현직 외교관들이 모인 한국외교협회 학술연구위원회가 '국제질서의 변화를 어떻게 읽을 것이며 한국외교는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가?'에 대해 내놓는 대답.

'불운이 곧 행운'이 되며, 표리(表裏)가 역전되는 대등론을 펼쳐보인다.

세계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선언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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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질서의 변곡점에 선 한국외교의 고뇌

한국외교협회·이경수·박동선·최병구 등 지음. 전·현직 외교관들이 모인 한국외교협회 학술연구위원회가 ‘국제질서의 변화를 어떻게 읽을 것이며 한국외교는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가?’에 대해 내놓는 대답. 박영사. 332쪽, 2만 원.

흉노와 훈

김현진 지음. 최하늘 옮김. 몽골고원의 흉노와 유럽의 훈. 오랑캐로 불리며 세계사에서 각주의 하나로 다뤄지던 그들의 역사를 새롭게 검토한다. 흉노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를 별개가 아닌 하나의 역사로 통합하려는 신선한 관점의 역사서. 책과함께. 360쪽, 2만 원.

대등의 길

조동일 지음. 노자의 무명·무위, 기일원론으로부터 기원해 서경덕, 임성주, 최한기의 철학을 통해 심화되는 대등론을 문학에서 찾다. ‘불운이 곧 행운’이 되며, 표리(表裏)가 역전되는 대등론을 펼쳐보인다. 지식산업사. 508쪽, 3만3000원.

일본 문화를 바라보는 창, 우키요에

판리 지음. 홍승직 옮김. 에도시대의 민간 유행 목판화 우키요에는 일본 민속 문화 백과사전으로 불린다. 사회 각계각층의 생활사를 과감한 선과 색채로 표현한 우키요에 200여 점과 거장으로 불리는 31명의 작가가 살아간 삶을 교차시키며 일본 문화 해석에 입체감을 불어넣는다. 아트북스. 504쪽, 3만4000원.

30년의 위기

차태서 지음. 에드워드 할렛 카는 ‘20년의 위기’를 통해 양차대전의 원인을 강대국들의 이상주의와 낙관주의로 분석하며 비판한다. 저자는 동일한 비판 틀 위에서 탈냉전으로 일컬어지는 30년의 시간 동안 자유주의적 세계 공감대와 미국의 패권구조가 무너져 내리는 과정을 조망한다. 성균관대학교출판부. 544쪽, 3만3000원.

버자이너

레이철 E. 그로스 지음. 제효영 옮김. 인공 자궁에서 양이 자라는 시대에도 많은 사람들은 질 분비물의 구성, 자궁의 기능에 대해 알지 못한다. 심지어 ‘질’ 이야기 자체를 꺼리는 것을 거슬러 올라가면 여성을 한 인간으로 생각지 않았던 히포크라테스와 음핵을 경멸한 프로이트 등 여러 학문의 ‘아버지’들이 계신다. 인류 절반의 몸을 되찾아 오려 했던, 감춰진 여성 과학자들을 복원한다. 휴머니스트. 488쪽, 2만7000원.

해방

타라나 버크 지음. 김진원 옮김. 기나긴 침묵을 깨버린 두 단어 “Me Too”. 세계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선언을 맞이했다. 미투 운동의 창시자 타라나 버크의 여정을 담았다. 한 사람의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어버리는 폭력 속에서도 절망 대신 희망과 해방의 길을 함께 걷자는 진솔한 제안. 디플롯. 344쪽, 1만8800원.

자아폭발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자아란 인류를 진보시키는 도구가 아닌 퇴보시키는 독약이라는 도발적 주장. 선사시대의 인류는 진정한 평화를 누렸었다고 말하며 역사를 거슬러 인류의 집단 광기가 발현되는 순간들을 짚으며 새로운 지각을 통한 진정한 진화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서스테인. 424쪽,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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