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확 바뀐다…“1억명 오가고 리조트·테마파크도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이 올해 10월부터 연간 1억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재단장한다.
윤 대통령은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4단계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10월 공사가 완료되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국제여객 1억명을 처리할 수 있는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공항이 수용 가능한 승객은 7700만명 수준인데 4단계 건설을 완료하면 1억600만명으로 확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마파크도 조성해 문화관광 키운다
윤 대통령은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18번째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우리 항공산업을 크게 키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4단계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10월 공사가 완료되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국제여객 1억명을 처리할 수 있는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공항이 수용 가능한 승객은 7700만명 수준인데 4단계 건설을 완료하면 1억600만명으로 확대된다. 1억명 수용은 두바이공항과 이스탄불공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다.
인천공항을 단순히 거쳐 가는 곳이 아닌 머무르는 곳으로 탈바꿈한다. 지난해 말 개장한 복합리조트와 연계해 인근에 테마파크를 만들어 문화관광 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인천 원도심의 재개발사업에 대해서는 2027년까지 2조400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사업을 지원하고, 숙원사업인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선 철도 지하화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을 2030년까지 개통해 인천과 서울 도심 간 30분 출퇴근 시대를 열고, D 노선과 E 노선도 임기 내 착공 기반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정부는 인천 신항을 자동화된 스마트 항만으로 개발하고, 인천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부지에 쇼핑몰을 유치하는 인천 골든하버 프로젝트도 상반기에 착수할 계획도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카드 신청 완료’ 문자 보고 눌렀다가…1억3000만원 날렸다 - 매일경제
- 5500억 기부 ‘배민 김봉진’ 요즘 뭐하나 보니…‘뉴믹스커피’ 사업나서 - 매일경제
- 보름만 일해도 300만원 이상, 노인도 환영…“마을버스 운전기사 어디 없나요” 무슨 일 - 매일경
- 年이자 30%주는 예금 나왔다는데…국민들 고통받는 ‘이 나라’ - 매일경제
- 10년 모은 피같은 마일리지 살아남을까… 윤대통령 “아시아나, 1마일도 피해 없게” - 매일경제
- “비밀유지 서약서까지 썼는데”…K반도체 핵심기술 이렇게 털렸다 - 매일경제
- “반등의 시간 오나”…올해들어 15% 떨어진 이 종목 ‘줍줍’ [주식 초고수는 지금] - 매일경제
- 튀김 부스러기만 먹였나…돈가스 3kg으로 85명 먹인 어린이집 원장 - 매일경제
- “돈 없는데 소고기는 무슨”...도쿄 와규 10년전 가격으로 폭락 - 매일경제
- 선수단 격려금이랬는데 주식 투자·자녀 용돈·여행비 사용? 검찰, 김종국·장정석 배임수재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