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700만 목전..‘패스트 라이브즈’ 관심밖 5위[MK박스오피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4. 3. 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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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가 1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700만 돌파를 앞뒀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16만 367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676만 6761명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파묘' 예매 관객수는 24만 3831명으로 가뿐히 700만 고지를 넘을 전망이다.

전날 3만 952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99만 5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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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사진 ㅣ쇼박스
영화 ‘파묘’가 1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700만 돌파를 앞뒀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16만 367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676만 6761명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파묘’ 예매 관객수는 24만 3831명으로 가뿐히 700만 고지를 넘을 전망이다.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해 화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이 이 작업을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네 사람이 이 묘를 파헤친 뒤 기이한 일에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을 만든 장재현 감독 신작이다.

티모시 샬라메 주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듄: 파트2’는 2위를 유지했다. 전날 3만 952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99만 575명이다. 파트1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속편으로 글로벌 흥행 중이지만 국내에선 ‘파묘’에 밀려 기대 만큼의 화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3위는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 부문 후보에 오른 엠마 스톤 주연의 ‘가여운 것들’이다. 전날 791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만6886명을 나타냈다. 4위는 정치 다큐 ‘건국전쟁’(6592명), 5위는 오스카 레이스 중인 ‘패스트 라이브즈’(6546명)가 차지했다.

특히 해외 시상식을 휩쓸고 오는 11일 열리는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각본상 후보에 오른 ‘패스트 라이브즈’는 화려한 후광에도 국내 관객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아니 관심 밖 성적표. 영화의 예매율은 2.2%로 예매량은 1만 901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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