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탈당' 홍영표 "국민의힘, 총선서 최소 과반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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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불어민주당 총선 경선 컷오프에 반발하여 탈당한 홍영표 의원은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1당을 하고 최소한 과반은 넘을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영표 의원은 어제(7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서 "그 이상도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총선 경선에서 탈락한 박 의원은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했던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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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불어민주당 총선 경선 컷오프에 반발하여 탈당한 홍영표 의원은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1당을 하고 최소한 과반은 넘을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영표 의원은 어제(7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서 "그 이상도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공천이 다 마무리되는 단계 아닌가"라며 "민주당에서는 공천만 마무리되면 지금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에 국민들이 다시 결집할 거라고 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매일 1~2%씩 지지도가 상승하고 총선에서 승리한다는 게 그 친구의 시나리오"라며 "그런데 저는 그대로 될까 회의적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홍 의원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하위 20% 평가에 들어간 걸 오늘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총선 경선에서 탈락한 박 의원은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했던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홍 의원은 "원내대표(를 지냈던) 한 사람을 그렇게 하위 평가에 집어넣은 건 아주 치밀한 계획이 있던 것 같다"며 "(박 의원이) 그것의 어떤 희생자가 된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상당히 합리적이고 당 내에서 인품도 훌륭해서 의원들도 굉장히 많이 따랐다"며 "그래서 원내대표가 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런 경선을 통해 이 대표의 사당화가 정말 말 그대로 완성됐다는 생각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홍 의원은 역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 및 김종민·박영순 새로운미래 의원과 '민주연대'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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