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연합 "총선 목표는 20석…용혜인 '비례 재선' 논란 아냐"

한병찬 기자 2024. 3. 8. 0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4.10 총선 목표 의석 수에 대해 "20석 정도를 목표 의석 수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공동대표는 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난 21대 선거에서 더불어시민당이 33.3% 득표율로 17석을 얻었다"며 "저희 더불어민주연합은 시민사회, 새진보연합, 진보당도 함께 하고 있다. 정당득표율 목표를 40% 이상으로 잡는다고 하면 20석 정도를 목표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당 득표율 목표 40% 이상…조국신당은 5~6석 정도"
"비례 연속 받은 분도 있지 않나…충분히 고려했을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2024.3.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4.10 총선 목표 의석 수에 대해 "20석 정도를 목표 의석 수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공동대표는 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난 21대 선거에서 더불어시민당이 33.3% 득표율로 17석을 얻었다"며 "저희 더불어민주연합은 시민사회, 새진보연합, 진보당도 함께 하고 있다. 정당득표율 목표를 40% 이상으로 잡는다고 하면 20석 정도를 목표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윤 공동대표는 "현재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적인 여론이 대단히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의 열망을 하나로 모아낸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치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윤 공동대표는 최근 유의미한 지지율을 보이는 '조국혁신당'에 대해서는 "비례의석만 놓고 본다면 치열한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지역구 선거운동에서 민주당을 비롯해 함께하는 정당이 보다 많은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면 전체적으로는 총선 승리의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국혁신당이 5~6석 정도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윤 공동대표는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대위원장의 '비례대표 재선' 특혜 논란에 대해 "새진보연합에서 충분히 고려했을 것이라 본다"며 "이전에도 비례를 연속해서 두 번 또는 띄엄띄엄 하더라도 네 번 넘게 받은 분들도 계시지 않냐"고 반박했다.

앞서 용 상임선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선출됐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도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비례대표 후보 5번을 받아 원내에 입성했다. 이후 그는 제명 형식으로 기본소득당으로 복귀했다

윤 공동대표는 "비례를 두 번 받는 문제보다는 누가 더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가가 평가되는 것이 온당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bc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