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삽교호∼음섬포구 해안도로 5.8㎞ 청사진 마련 착수

(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삽교호관광지부터 음섬포구까지 5.8㎞ 구간 해안도로의 청사진 마련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 1단계 구간인 삽교호관광지∼맷돌포구 2.3㎞ 구간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에서는 2단계 구간인 맷돌포구∼음섬포구 3.5㎞ 구간의 최적 노선안을 선정하는 작업도 진행된다.

시는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연말까지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총 100억원을 투입해 해안도로를 왕복 2차로(폭 8ｍ 이상)로 확·포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진의 유일한 해안도로로 차량 통행이 많았지만 교행이 어려워 민원이 다수 발생해온 구간"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해안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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