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기인 대변인, 경기도의원 사퇴...총선 비례대표 출마할 듯

권상은 기자 2024. 3. 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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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는 이번에 못해
이기인 개혁신당 대변인이 지난 1월 1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혁신당 신년 하례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개혁신당 대변인인 이기인(성남6) 경기도의원이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염종현 도의회 의장에게 사직서를 냈으며 염 의장은 이를 허가했다. 지방자치법과 경기도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폐회 중에 도의원이 사직서를 내면 본회의 표결 없이 의장이 허가할 수 있다.

이 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개혁신당의 담대한 도전에 올인할 생각”이라며 “향후 거취에 관해서는 너무 늦지 않게 정리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4·10 총선에서 개혁신당 비례대표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지역구 국회의원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전 90일(1월 11일)까지 도의원 사직서를 냈어야 하지만 비례대표는 선거일 전 30일(3월 11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의원의 사퇴로 성남6 지역구(분당구 서현1동·서현2동·판교동·백현동·운중동) 도의원은 일러도 내년 4월까지 공석으로 남게 됐다. 총선과 함께 치러질 재보궐 선거구가 이미 확정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난달 29일까지 사직했어야 이번 총선에서 재보궐 선거가 함께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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